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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 그말22

10월 7일 마감 시황|실적이 늘었는데 주가는 왜 내릴까요? 하루 5분, 세상 읽기 · 2026년 10월 7일 정규장 마감회사가 작년보다 돈을 더 벌었는데 주가는 내려갈 수 있을까요? 오늘 시장을 읽는 열쇠는 ‘좋아졌다’보다 ‘무엇과 비교했느냐’에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숫자부터 살펴보고, 실적과 기대 사이의 거리를 짚어보겠습니다.오늘의 종가 — 비교 대상은 10월 6일입니다지수10월 6일 종가10월 7일 종가증감등락률코스피6,941.396,803.90−137.49포인트−1.98%코스닥919.92898.43−21.49포인트−2.34%위 숫자는 국내 정규장 마감 기준입니다. 코스닥은 전날 회복했던 900선 아래로 하루 만에 내려왔습니다. 등락률은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한 변화입니다. −1.98%와 −137.49포인트는 같은 움직임을 서로 다.. 2026. 10. 7.
금리 2%에서 3%면 1% 오른 걸까? 퍼센트포인트의 작은 함정 ‘금리가 2%에서 3%로 올랐습니다.’ 이 문장을 보고 1% 올랐다고 말하면 맞을까요? 일상에서는 뜻이 통할 수 있지만, 숫자를 정확히 설명할 때는 다른 표현이 필요합니다. 두 비율의 차이는 1퍼센트포인트입니다. 반면 원래 금리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를 계산하면 50% 상승입니다.차이와 증가율은 출발점이 다릅니다퍼센트포인트는 퍼센트로 표현된 두 숫자를 그대로 빼는 단위입니다. 3%에서 2%를 빼면 1%p이지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갔으니 한 층 차이’처럼 두 위치 사이의 거리를 알려 줍니다. %p 또는 %포인트로 적기도 합니다.상대적인 증가율은 다른 질문입니다. 원래 2였던 것이 3이 되었으니, 늘어난 1을 원래 값 2로 나눕니다. 1 ÷ 2 × 100 = 50%입니다. 같은 변화라도 차이를 말하는지.. 2026. 10. 7.
10월 6일 마감 시황|코스피는 내렸는데 코스닥은 오른 이유 START DAY · 하루 5분, 세상 읽기2026년 10월 6일 국내 정규장 마감“오늘 주식시장 어땠어요?”라고 물었는데, 답이 두 개라면 어떨까요. 코스피는 내렸고 코스닥은 올랐습니다. 같은 날, 같은 나라의 시장인데 방향이 갈렸습니다. 오늘은 ‘증시가 좋았다, 나빴다’로 끝내기보다 어느 쪽에 돈이 들어왔고 어떤 회사가 움직였는지 한 겹 더 들여다보겠습니다.먼저, 마감 숫자부터 확인합니다비교 대상은 어제인 10월 5일이 아니라 직전 정규장인 10월 2일입니다. 주말에 이어 5일은 개천절 대체휴일로 국내 증시가 쉬었습니다. 아래는 6일 오후 3시 30분 정규장 마감 기준이며, 이후 거래 가격과 구분합니다.지수10월 2일 종가10월 6일 종가증감등락률코스피7,003.746,941.39−62.35p−0.8.. 2026. 10. 6.
같은 가격인데 과자가 줄었다? 슈링크플레이션을 보는 두 숫자 마트에서 늘 사던 과자를 집었는데 봉지가 조금 가벼운 느낌입니다. 가격표는 그대로인데, 기분 탓일까요? 이럴 때는 가격과 함께 내용량을 보세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을 줄이면 같은 돈으로 사는 몫이 작아집니다. 이것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가격표가 멈춰도 한 입의 값은 움직입니다가상의 과자가 한 봉지 1,500원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100g, 지금은 80g이라면 봉지 가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g당 가격은 150원에서 187.5원으로 올라갑니다. 내용량은 20% 줄었는데, 같은 양을 사는 데 드는 돈은 25% 늘어난 셈입니다. 서로 기준이 다르니 두 비율이 같지 않습니다.학교 앞에서 같은 돈으로 받던 떡볶이가 열 개에서 여덟 개로 줄어든 상황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계.. 2026. 10. 6.
예금 이자는 멈췄는데 대출 이자만 올랐다? 같은 은행 안의 두 시계 은행에는 금리를 움직이는 커다란 손잡이가 하나만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예금과 대출 금리가 함께 오르고, 내리면 나란히 내려갈 것 같지요. 그런데 실제 숫자를 보면 두 금리는 종종 서로 다른 방향을 봅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8월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새 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21%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반면 새 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4.40%로 한 달 전보다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같은 은행 안에서 예금 이자는 멈춰 있는데 대출 이자만 움직인 셈입니다.기준금리는 출발점이지 가격표가 아니다기준금리를 수도관의 메인 밸브라고 생각해 볼까요. 밸브를 조절하면 건물 전체의 물 흐름에 영향을 주지만, 각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양까지 똑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 2026. 10. 5.
매출은 같은데 한쪽만 25% 성장? 기저효과가 만드는 다른 표정 두 가게의 올해 매출이 똑같이 10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 가게는 “25% 성장”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다른 가게는 “매출 감소”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 장사를 더 잘한 곳은 어디일까요?이 정보만으로는 답할 수 없습니다. 올해 규모가 같아도 지난해 매출이 다르면 변화율은 달라집니다. 증가율이라는 숫자 안에는 현재뿐 아니라 비교하는 과거도 들어 있습니다.증가율은 출발점이 있는 숫자입니다증가율은 기준 시점의 값에 비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냅니다. 변화량을 기준값으로 나누어 계산하므로, 분모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숫자가 크거나 작게 보이는 배경에는 이전의 높은 값이나 낮은 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기저효과는 이런 비교 기준의 수준이나 이전의 특별한 변화가 현재 변화율을 해석하는 데 영향을 주는 ..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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