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공부19 10월 6일 마감 시황|코스피는 내렸는데 코스닥은 오른 이유 START DAY · 하루 5분, 세상 읽기2026년 10월 6일 국내 정규장 마감“오늘 주식시장 어땠어요?”라고 물었는데, 답이 두 개라면 어떨까요. 코스피는 내렸고 코스닥은 올랐습니다. 같은 날, 같은 나라의 시장인데 방향이 갈렸습니다. 오늘은 ‘증시가 좋았다, 나빴다’로 끝내기보다 어느 쪽에 돈이 들어왔고 어떤 회사가 움직였는지 한 겹 더 들여다보겠습니다.먼저, 마감 숫자부터 확인합니다비교 대상은 어제인 10월 5일이 아니라 직전 정규장인 10월 2일입니다. 주말에 이어 5일은 개천절 대체휴일로 국내 증시가 쉬었습니다. 아래는 6일 오후 3시 30분 정규장 마감 기준이며, 이후 거래 가격과 구분합니다.지수10월 2일 종가10월 6일 종가증감등락률코스피7,003.746,941.39−62.35p−0.8.. 2026. 10. 6. 같은 가격인데 과자가 줄었다? 슈링크플레이션을 보는 두 숫자 마트에서 늘 사던 과자를 집었는데 봉지가 조금 가벼운 느낌입니다. 가격표는 그대로인데, 기분 탓일까요? 이럴 때는 가격과 함께 내용량을 보세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을 줄이면 같은 돈으로 사는 몫이 작아집니다. 이것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가격표가 멈춰도 한 입의 값은 움직입니다가상의 과자가 한 봉지 1,500원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100g, 지금은 80g이라면 봉지 가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g당 가격은 150원에서 187.5원으로 올라갑니다. 내용량은 20% 줄었는데, 같은 양을 사는 데 드는 돈은 25% 늘어난 셈입니다. 서로 기준이 다르니 두 비율이 같지 않습니다.학교 앞에서 같은 돈으로 받던 떡볶이가 열 개에서 여덟 개로 줄어든 상황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계.. 2026. 10. 6. 매출은 같은데 한쪽만 25% 성장? 기저효과가 만드는 다른 표정 두 가게의 올해 매출이 똑같이 10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 가게는 “25% 성장”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다른 가게는 “매출 감소”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 장사를 더 잘한 곳은 어디일까요?이 정보만으로는 답할 수 없습니다. 올해 규모가 같아도 지난해 매출이 다르면 변화율은 달라집니다. 증가율이라는 숫자 안에는 현재뿐 아니라 비교하는 과거도 들어 있습니다.증가율은 출발점이 있는 숫자입니다증가율은 기준 시점의 값에 비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냅니다. 변화량을 기준값으로 나누어 계산하므로, 분모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숫자가 크거나 작게 보이는 배경에는 이전의 높은 값이나 낮은 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기저효과는 이런 비교 기준의 수준이나 이전의 특별한 변화가 현재 변화율을 해석하는 데 영향을 주는 .. 2026. 10. 4. 월급이 올랐는데 왜 여유는 줄었을까? 금액과 구매력의 차이 월급이 조금 올랐다는 소식은 반갑습니다. 그런데 점심값과 장보기 비용을 빼고 나면 통장에 남는 돈은 예전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월급이 늘었는데 생활이 더 빠듯하다니, 계산이 잘못된 걸까요?월급에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얼마를 받았나?”와 “그 돈으로 얼마나 살 수 있나?”입니다. 뉴스에서 말하는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은 이 두 질문을 구분하기 위한 말입니다.통장의 숫자와 장바구니의 크기명목임금은 돈으로 표시한 임금입니다. 실질임금은 그 금액에 물가 변화를 반영해 구매력을 살펴본 것입니다. 여기서 실질이라는 말은 진짜 월급과 가짜 월급을 가른다는 뜻이 아닙니다. 두 숫자가 서로 다른 것을 보여 준다는 뜻이죠.급여 명세서에는 돈의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과.. 2026. 10. 3. 집에서 한 요리는 GDP에 잘 안 잡히는데, 사 먹으면 왜 잡힐까? 저녁을 만들고, 설거지하고, 빨래를 개면 어느새 하루가 끝납니다. 분명 뭔가를 해냈는데 경제 뉴스의 GDP에는 이 집안일이 대체로 직접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을 돈을 주고 맡기면 경제 통계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같은 저녁을 먹고 같은 방을 청소했는데, 왜 숫자는 달라질까요? 이것은 집안일이 쓸모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GDP가 세는 범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GDP는 나라 안의 생산을 정해진 규칙으로 셉니다GDP는 국내총생산의 줄임말입니다. 일정 기간 한 나라 안에서 생산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집계합니다. 물건뿐 아니라 음식점의 조리 서비스, 운송이나 청소 서비스 같은 일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다만 사람들이 한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점수로 매기는 지표는 아닙니다. 무엇을 생.. 2026. 10. 2. 환율은 내려갔다는데, 왜 내 해외 결제액은 그대로일까? 뉴스에서는 환율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해외 결제 내역을 열었는데, 내가 예상한 만큼 원화 금액이 줄지 않았습니다. 같은 달러를 쓰는 이야기인데 왜 숫자가 맞지 않을까요?이럴 때는 환율의 방향보다 먼저 볼 것이 있습니다. 뉴스에 나온 숫자와 내 거래에 적용된 숫자가 같은 기준인지, 같은 시점의 숫자인지입니다.뉴스의 숫자는 내 영수증의 숫자일까요?우리가 흔히 보는 원·달러 환율은 달러 한 개를 원화 얼마로 바꾸는지 나타냅니다. 이 숫자가 내려가면 같은 달러 금액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은 작아집니다. 단순 계산의 방향은 맞습니다.가상으로 100달러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달러당 1,400원이면 14만 원, 1,300원이면 13만 원입니다. 다만 이것은 상품 가격에 환율만 곱한 예시입니다. 실제 카드.. 2026. 10. 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